[고향극장] 제5편 '미우나 고우나 내 아들' | KBS 2012.09.29.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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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프롤로그
01:31 본편 시작
◇호랑이 아버지는 베테랑 농사꾼!
항상 혼만 나는 큰아들은 귀농 3년차!
아버지와 아들의 달콤살벌한 농사일기
미우나 고우나 내 아들!
◇“조금씩 해도 일을 야물게, 옳게 해 놓으란 말이야!”
평생을 땅을 일구며 살아 온 아버지 최두기(71세)씨는
농사일에 베테랑이고, 성격은 호랑이 같다.
반면 큰아들 종용씨는 귀농 3년차,
하는 일마다 손이 서툴고 엉성하다보니
아버지에게 매일 혼나기 일쑤다.
◇“일 할 때는 하고 놀 때는 그냥 놀고 그래야 하지 않나?”
아들은 자기 나름의 방식이 있다며 이것저것
열심히 해보지만 일은 뜻대로 되지 않고
아버지의 불호령만 떨어진다.
사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유독 엄격한 이유는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늦은 나이에 힘든 농사일을 시작한 큰아들에게
하나라도 더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것!
그런데 아들은 아버지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킨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술 마셨다고 늦잠까지 잔다.
◇티격태격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끈끈한 아버지와 아들!
두 부자의 이야기 속에는 가족의 진한 정과
고향의 향수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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