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어제(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진 배우 김새론 씨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비보에 연예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료 연예인들은 SNS와 추모 화환 등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15년 넘게 두문불출한 배우 원빈도 영화 '아저씨'를 함께한 인연으로 빈소를 찾았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2]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논란이 됐던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앱의 국내 다운로드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위원회가 정보보호 정책 개선을 위해 서비스 중단을 권고하자, 딥시크 측이 이를 받아들인 건데요.
이미 앱을 다운받았거나 웹을 이용할 경우 계속 사용할 순 있지만, 위원회는 신중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3]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이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곧 만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이번 논의에서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배제됐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강한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4]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생일을 맞아 금수산 태양궁전에 참배했습니다.
최근 '선대 지우기'에 나서는 듯했던 김 위원장이 4년 만에 생일날 참배 장면을 공개한 건데요.
참배 후에는 평양 아파트 착공식에도 참석해 경제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대외 메시지를 내놓기보다는 내부 결속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5] 살아있는 여자배구의 전설, 김연경 선수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죠.
'코트 위 김연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자 김연경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편, 국내 프로배구 인기를 견인해 온 김연경 선수의 부재가 가시화되면서 '포스트 김연경'에 대한 배구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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