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복귀했습니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와 향후 윤 대통령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립니다.
두 분과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 어서오세요.
[질문 1] 50일이 넘는 수감 생활을 마치고 윤 대통령 관저로 돌아갔습니다. 구치소에서 걸어나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번 허리숙여 인사하고 때때로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기도 했는데요, 석방 당시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 중심 잡아달라"고 메시지를 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죠. 윤 대통령이 수감 중에도 메시지를 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입장문 발표 등을 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여야는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상반된 해석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수사 전반의 법적·절차적 하자를 확인한 것이라 보고요. 민주당은 수사 절차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일 뿐, 혐의가 없어지진 않는다는 입장이죠?
[질문 4]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수사 기록을 참고한 탄핵 심판도 '원점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취소 사례와 마찬가지로 탄핵 심판도 여러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건데요.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 석방이 탄핵 심판에는 영향을 줄 수 없다며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신속히 파면 선고를 내려야 한다고 맞섰어요?
[질문 4-1] 헌재 선고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민주당은 '비상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매일 의원총회를 두 차례 개최하고 자정 이후까지 심야 농성을 열고요. 장외에서는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매일 참석하기로 했다고 하죠?
[질문 6] 한편, 국민의힘은 개헌론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백년대계'보다 유력 대권주자인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우선시한다는 프레임을 내세웠는데요. 이러한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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