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영어그림책을 읽어줘도
애가 영어를 못 알아들어요.
란 고민을 주신 초1 어머님의 사연 같이 들어보실께요.
우리는 참 쉽게 착각하는데요. (저 포함)
영어공부를 엄청나게 한 것 같고
영어그림책을 무지 열심히 읽어준 거 같은데
막상
날마다 영어공부한 시간 (시작시간과 끝시간).
읽어준 영어그림책 목록을
엑셀표에 기록을 해보면요,
정말 깜짝 놀라실꺼에요.
빈 시간이 많아서요.
영어공부를 (충분히) '안'해서 못하는 거고
영어그림책을 (충분히, 양껏) 안 읽어줘서
아직 임계량이 반도 안 차 있는 경우가 많아요.
언어라는게
계단식 성장을 한다는 것도 함정이고
(정체되고 멈춘 기분이 들거든요),
특히나 아이들은
이해를 해도 '한국어로 조리있게 통역'을 할 모국어 역시 약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엄마 억양이 거칠어지면 아이는 더 바보가 되죠. 멍..해지는 현상. 심리적인 특성도 고려해야 하고요)
그러니,,,
아이들에게 영어환경 만들어 주시는 어머님들께 당부 말씀 드려요.
아이 잡지 마세요.
잡을 것 같으면 기관에 맡기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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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 청미도서관에서 강연이 있었는데
강연 전에 짬을 내서 영상 찍었어요.
찍다가 사서샘한테 걸려서
질질 끌려 들어가서리..
집에 와서
아파트단지 안 잔디밭에서
미친척하고 마저 영상 촬영하다가
동네 꼬맹이 (초3) 들한테 걸려서 ㅎㅎ 아무튼 웃겼어요.
어린이 친구들,
이제 아파트에서 아줌마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렴. (초딩 친구 생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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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메괴성당 브이로드 배경음악은요,, 브금대통령 님이 작곡하신 곡입니당.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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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 Sparkling Juice
Music by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Watch : https://youtu.be/_TZaXRZq3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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