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방태산 BTS] 여름철 강원도 인제 방태산에 가다/폭포에 반하고 계곡에 반하고 숲에 반하고 야생화에 반한다/가을이 아니라 단풍에는 못반한 코스/매봉령-덕주봉 코스/

8월 19일 무더위가 한참인 여름날 2단폭포와 계곡으로 유명한 방태산에 왔습니다.
23년도인 지금현재 방태산 휴양림 공사로 인한 등산로에서 가장 가까운 제2주차장은 통제되어서 무조건 1.3km는 더 떨어진 제1주차장에 차를 주차할수있으며 안내산악회 및 대형버스는 제1주차장에서 접근할수없어서 더 아래쪽에서 시작합니다.

제 1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이단폭포를 보고 제2주차장에 도착하여 등산로를 오르며 매봉령을 걸쳐 구룡덕봉을 지나 주억봉 정상에 올라서 다시 제 1주차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총거리는 약 14.5km 이며 총 산행시간은 6시30분걸렸습니다

한여름의 무더위는 뜨거웠지만 매봉령으로 가는 길은 계곡이 바로옆에 있어 시원했습니다
계곡이 끊기는 약 해발고도 800m 부근부터는 가파른 깔닥고개를 만나 힘들었지만 고도 1100m 이 넘어갈때부터 온몸이 시원해져 즐겁게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계곡도 숲도 야생화도 만끽할수있는 최고의 코스였습니다.
주변에 단풍나무도 많아서 가을에도 멋진 풍경일것같습니다.
정말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