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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중국한시기행9, 황허(黃河)2 1부 ~ 4부

EBSDocumentary (EBS 다큐) 17,447 lượt xem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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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시기행9 황허(黃河)2 1부 변방(邊方)의 노래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인 황허(黃河)! 그 긴 물줄기를 따라 중국 북부에 위치한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로 향한다. 오래 전 북방의 유목민 흉노(匈奴)족이 거주한 이곳에 중국 4대 미녀 왕소군(王昭君)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漢)나라와 흉노의 화친을 위해 흉노의 왕에게 시집간 왕소군. 네이멍구자치구의 중심도시 후허하오터(呼和浩特)에서 그녀의 무덤을 찾아가 수많은 문인이 노래한 그녀에 삶을 들여다본다. 어느새 날이 저물고 ‘변방의 오래된 도시’라는 뜻의 싸이상라오제(塞上老街)로 향한다. 그곳에서 이곳 초원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몽골족의 초대 왕 ‘칭기즈 칸’과 ‘왕소군’을 이곳의 독특한 인두화, 탕화(燙畵)로 만난다.

다음날, 황허의 물길은 네이멍구자치구와 산시성(山西省)의 경계에 위치한 라오니우완(老牛灣)으로 향한다. 황허와 만리장성, 중국의 양대 장관이 악수하는 이곳에서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협곡을 감상한다. 이어 산시성에 위치한 뤼량(呂梁)에선 ‘황허에서 가장 아름다운 굴곡’ 천하황하제일만(天下黃河第一湾)을 만난다. 그곳에서 둥근 굴곡을 그려내는 황허와 이를 둘러싼 황토 고원, 그리고 대추꽃의 달콤한 향기가 어우러져 한 편의 시가 되는 그 풍경 속으로 빠져보자

#세계테마기행#중국한시기행9#황허(黃河)#네이멍구#바오터우#난하이습지#후허하오터#소군묘#라오니우완

중국한시기행9 황허(黃河)2 2부 문명의 시원(始原)

황허와 함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중국 문명의 시원을 찾아가는 여정. 그 시작지는 산시성(山西省) 린펀(臨汾)에 위치한 요(堯)임금 사당이다. 고대 중국의 부족국가를 태평성세로 이끌었다는 요임금. 과연 백성들은 그를 어떻게 평가했을까? 다음날, 중국 최대의 고성, 핑야오구청(平遙古城)을 향한다. 먼저 중국의 고대 건축 양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곳을 거닐며 옛 정취를 느껴보고 산시성의 대표요리 도삭면(刀削麵)을 맛본다. 또한 이곳은 중국 고대의 월스트리트로 불렸다는데, 중국 최초의 민간은행 일승창(日升昌)에서 은표(銀標)를 구경하며 과거 번성했던 금융도시를 떠올린다. 고성에 밤이 찾아오고 달 아래서 먹는 이곳의 특산물, 핑야오니어러우(平遙牛肉). 흥에 겨워 시 한 수가 절로 흘러나온다.

그리고 타이위안(太原)에 위치한 사당, 진츠(晋祠)에서 세 가지 보물을 찾아보고. 중국의 그랜드캐니언, 태항산(太行山)으로 향한다. 높은 산과 흐르는 물, 고산유수(高山流水)에 얽힌 고사를 들어본다.

#산시성# 천하황하제일만#린펀야오미오#핑야오구청#타이항산

중국한시기행9 황허(黃河)2 3부 용문(龍門)에 오르다

중국 사람들에게 황허(黃河)는 풍요의 상징, ‘어머니의 강’이다. 그러나 아주 먼 옛날, 범람하는 황허는 재난 그 자체였다는데. 그 황허의 이야기는 후커우폭포(壺口瀑布)에서 시작한다. 잔잔하게 흐르던 황허가 포효하듯 거센 폭포가 되어 쏟아지는 이곳에서, 폭포 소리와 어우러진 시 한 수를 들어본다. 황허의 거센 성격을 맛보자 누가, 어떻게 황허를 어머니의 강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해진다. 산시성(陝西省) 한청(韓城)에 위치한 우(禹)임금 사당에서 만백성을 살린, 치수(治水)의 지혜를 이야기한다.

이 황허를 다스린 사람이 또 있다. 바로 스스로 황허의 물살을 거슬러 용이 된, 등용문(登龍門)의 주인공 사마천(司馬遷)이다. 그의 사당에서 중국 최고의 역사가로, 사기(史記)를 완성할 수 있었던 그의 불굴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황허의 여정은 산시성(山西省)의 몐산(绵山)으로 향한다. 이곳이 중국의 명산으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개자추(介子推) 때문이다. 한식의 유래가 된 개자추의 죽음. 그의 무덤에 올라 몐산에 울려 퍼지는 개차추의 충심을 들어보자.

#산시성#후커우폭포#저우위앤춘#다위먀오#롱먼#사마천사묘#당자춘#몐산

중국한시기행9 황허(黃河)2 4부 중원(中原)의 영웅들

문명을 낳고 역사와 문화를 꽃피운 중국의 ‘어머니 강’, 황허(黃河)! 이번 여정에선 모친하(母親河)가 자식들에게 선물한 풍요로움을 만난다! 산시성(山西省) 완롱(萬榮), 비옥한 황토지대에서 황금빛 밀밭을 걷자 저절로 시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삼국지(三國志)』 속 명장(名將), 관우(關羽)의 고향 제저우(解州)로 향하는데. 중국에서 공자(孔子)와 버금가는 신으로 모셔지는 관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이곳에서 관우가 한여름에 훈련으로 지친 병사들을 위해 만든 음식, 피단도우푸(皮蛋豆腐)를 맛본다.

다음날, 허난성(河南省)의 뤄양(洛陽)으로 흘러온 황허의 물길을 따라가 롱먼스쿠(龍門石窟)를 만난다. 중국의 석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조각품이 있다는 이곳에 거대한 불상이 시야로 들어온다. 중국 유일의 여황제, 측천무후(則天武后)의 얼굴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데. 불상을 감상하며 그 연유를 들어본다.

중국 한시기행의 마지막 황허의 물길은 산시성(陕西省)의 화산(華山)으로 향한다. 황허가 이 거대한 산을 만나 물길을 돌리는데. 동, 서, 남, 북, 중앙에 있는 오악(五岳) 중에서 가장 험하지만 가장 아름답다는 화산! 하늘에 핀 다섯 꽃봉오리, 화산을 올라 그 정취와 오악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한다.

#산시성의밀밭#산시성하이저우#관제묘#허난성#룽먼스쿠#산시성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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