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출전은 고사하고 평소 레이스 관람도 제대로 해본적 없는 무경험자인 제가 피카몰레이싱팀의 제안으로 과분한 관심과 기대를 안고 5전,, 인제스피디움 경기에 1회성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직업 특성상 한 경기 참가하는 것조차 일정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고 따라서 제대로된 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너무 무리한 욕심과 목표는 비현실적인 것이었기에 제가 늘 해오던 방식대로 예선 마스터즈-챌린지 클래스 도합 1위의 베스트랩을 목표로 초점을 예선에 맞췄습니다. 더 효과적인 운전법이 있었을지라도 현 상황에 운전법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고 따라서 하루 두 세션,, 총 2일의 테스트 주행으로 벨로스터N 컵카에 몸을 맞춰보고 규정 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나름의 최적의 셋업을 찾아서 예선에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한번의 셋업과 한번의 제대로된 테스트 주행으로 4전의 마스터즈-챌린지 클래스의 예선 1위 베스트랩을 넘어서는 기록을 찍어보기도하고 지난 전 대비 시원해질 날씨를 감안하여 최종 목표,,, 1분 54초 후반을 목표로 최종셋업을 확정짓고 인제스피디움으로 떠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