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
벌써 2024년이 절반이 지났네요...🌞 게다가 7월도 절반이 훌쩍 넘었다니! 흑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네요.
시간이 빠르게 가버리니까! 남아있는 2024년의 시간들을 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자주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상반기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짧게나마 2024년 상반기 회고를 해보았어요.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이야기하다보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고, 남은 절반의 계획들 또한 자연스럽게 생각 해 볼 수 있게 되어 좋더라구요. :)
제가 러닝 시작한 뒤로 일년만에! 드디어 러닝화를 샀답니다. 👟
해를 거듭 할수록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려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물건을 소비하는 일은 저를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 순간의 즐거움은 금방 휘발되어 사라지더라구요. 어떤 소비들은 오히려 저의 마음을 더 불편하게 만들때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기능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의 물건이나 패스트 패션에 관련 된 공산품을 구매 해야 할 때마다 이게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고민의 고민을 더 해 장기간 생각 해보고 사려고 노력 중이에요. 달리기를 할 때 몸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 부상을 피하기 위해 기능적으로 더욱 특화된 러닝 전문 신발을 신으면 좋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지난 1년 정도의 기간동안 집에 이미 가지고 있었던, 발에 잘 맞고 편안한 신발을 신고(달리기 할 때만 신었어요!) 달려도 그 간 큰 문제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일년 정도 꾸준히 달렸으니 이제는 좀 더 달리기에 특화된 신발을 구매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끝에 이번에 새 러닝화를 장만했답니다. 게다가 50% 이상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발이라고 해서 좀 더 안심하고 구매 한 것도 있구요.
유튜브에 물건을 소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드리는게 점점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물론 인간이기에 필수 불가결적으로 삶에 필요한 물건들이 있고, 나의 욕심에 의해 소유를 바라게 되는 물건들도 늘 생기기 마련이죠. 유튜브를 하고 영상을 만드는 입장에서, 브이로그를 찍다보면 물건을 사고 소비하는 모습도 저의 삶의 일부이기에 자연스럽게 담겨지게 되고요. 알고리즘으로 인해 소비를 주제로 담고있는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가진 영상들이 늘 조회수도, 관심도 더 높게 받는다는 걸 잘 알지만, 더 많은 자극을 위해 소비를 전시하는 것이 과연 건강한 것일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보여드리는게 맞을까?하는 물음표과 고민이 항상 많답니다...ㅠㅠ
작은 채널이지만 유튜브 영상을 만들게 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늘 더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영상을 찍고 만들어야겠다고 자주 생각하게 되어요. 자극적으로 확! 끌리는 맛을 내진 못하더라도... 조금 밍밍한 맛의 영상이어도 조금씩이라도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싶다는 마음이 커요. 과연 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는 늘 의문이지만요. 흑
주절주절 이런 저런 생각들 적다보니 글이 또 너무 길어지네요.
다들 몸, 마음 건강 모두 잘 챙기시고 곧 7월 이 달의 날생각 영상으로 또 만나요!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
🌹 LET'S HANG 🌹
- Instagram http://www.instagram.com/minhye.ko/
- Blog https://m.blog.naver.com/minzyzy
- Contact Email: kominhye@gmail.com
• Music
Artlist -저는 대부분의 배경음악을 이 곳에서 저작권 구입 후 사용 중이에요.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입하시고 1년치 구독을 하시면 2달 추가 무료 지급 된답니다. Get to 2 free months!
https://artlist.io/referral/1002959/Minhye
• Filmed by Iphone xr, osmo pocket 3
• Editing program: LumaFusion
〰
#베를린브이로그
#cambly #캠블리 #화상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