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이 장애인의 날입니다. 오늘 그래야 되겠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오늘 하루라도 장애가 있는 분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좀 생각해 보라라는 의미에서 만든 날이죠. 오늘 저희 뉴스라이브에서는 시각장애가 있는 피아니스트고요. 현재 비례대표 국회의원입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예지]
안녕하십니까? 김예지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김예지]
반갑습니다.
[앵커]
저는 호준석 앵커입니다.
[김예지]
네.
[앵커]
YTN 스튜디오까지 오시는 길에 불편하신 건 없으셨습니까?
[김예지]
오늘 날씨가 조금 좋지는 않았지만 편안히 잘 왔습니다.
[앵커]
YTN에 처음 오신 겁니까?
[김예지]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자주 불러주십시오.
[앵커]
자주 모시겠습니다. 어떻게 첫인상은 괜찮으십니까?
[김예지]
좋은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게 안내견인 조이?
[김예지]
네, 조이입니다.
[앵커]
언제부터 우리 조이하고 같이 하신 거죠?
[김예지]
2018년 3월부터 약 지금 5년 좀 넘었고요. 6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앵커]
조이라는 이름이...
[김예지]
기쁨.
[앵커]
그 이름은 지어주신 건가요? 원래 있었던 건가요?
[김예지]
안내견들은 태어나자마자 안내견 학교에서 지어주세요. 그래서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앵커]
제가 어디 다른 기사에 봤더니 김 의원님이 누구 사람들 만나거나 아니면 국회 회의 들어가 있을 때 잘 잔다고 하던데.
[김예지]
지금 잘 잘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를 워낙 좋아하시거든요. 본인이 주목받고 이런 걸 좋아해요.
[앵커]
카메라 쪽으로 지금 누워 있는...
[김예지]
본인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앵커]
어떤 걸 보면 얘가 카메라를 좋아하는구나 그게 느껴지시나요?
[김예지]
말 안 듣고 이러다가도 카메라가 딱 오면 갑자기 정자세를 하고 늠름해집니다. 그런 걸 보면 아, 좋아하는구나.
[앵커]
조이가 지금 카메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제 국회의원 되신 지 벌써 3년.
[김예지]
이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앵커]
3년 동안 장애가 있는 분들을 말하자면 대표하고 대변하기 위해서 의정활동을 하셨고. 보니까 법안도 굉장히 많이 발의하셨던데 제일 기억에 나는 것은 어떤 법안인가요?
[김예지]
굉장히 많은데요. 통과된 법안 중에 말씀을 드리면 우선 공직선거법입니다. 점자형 공보물 같은 경우에는 일반 책자형보다 부피가 좀 늘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수가 제한이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내용이 다 담길 수 없었던 단점이 있었는데요. 제가 들어오자마자 얼마 안 됐을 때 이 법안 개정안을 발의해서 면수 제한을 없애고 또 점자를 못 읽으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래서 디지털 파일로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서 그게 지난 지선, 대선까지 쭉 해서 계속 제가 결과물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그리고 이런 것들이 되게 좋다고 주변에서 많이 하셔서 보람을 직접 느끼고. 또 약사법 같은 경우도 이전 19대나 20대 국회에서도 계속 추진되었으나 계속 폐기되었던 법안들인데요. 제가 조금 더 보완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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