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이곳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당나귀 가족이 있다.
20여 년 째 당나귀를 키우고, 죽염을 구우며 살고 있는 최태규 씨 부부와 여섯 명의 아이들이 그 주인공.
꼴찌를 해도 좋지만 자연과 노동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자연주의자 아빠!!
이와 달리 도시의 삶도 가르치고,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엄마!!
이 같이 대립되는 부부의 교육관 때문에 가족은 독특한 이중생활을 한다.
주중엔 도시에서, 주말엔 깊은 산속에서 자연과 함께 보내는 것.
가끔은 아이들 문제로 의견이 부딪히기도 하지만 자녀들을 향한 부부의 마음은 같다고......
먹는 것부터 자는 것까지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인기 없는 아빠를 자처하는 최태규 씨.
먼 훗날 아이들은 자연주의자 옹고집 아빠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게 될까?
산골마을 당나귀 아빠의 별난 자식사랑법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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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인곡 - 당나귀 아빠의 자식 사랑법] 2008년 10월 23일 방송
#자식교육 #자연주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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