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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장수의 영리한 아내] 혹시 잃어버린 물건 있소?#달빛야화 / 옛날이야기 / 오디오북/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달빛야화 7,037 lượt xem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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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새우젓 장수의 영리한 아내]

옛날 서울 사직동에 새우젓 장수가 살고 있었다. 그는 마포나루에서 새우젓을 한 독씩 사다가 팔아 생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 사람, 장사에는 별다른 흥미가 없었고 노름과 술을 더 좋아했다.
벌어들인 돈은 죄다 술과 노름에 탕진했고, 집안 형편은 날로 기울어갔다.
"당신, 오늘은 또 어디로 가는 거예요? 장사나 제대로 하고 다니는 거예요?"
아내가 매일 한숨을 내쉬며 잔소리를 해댔지만, 그는 귀담아듣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그는 다음 날 새우젓을 사러 갈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한참 자다가 눈을 떠보니 바깥이 훤했다. 그는 날이 샌 줄 알고 급히 일어나 옷을 챙겨 입고는 마포나루로 향했다. 하지만 그때는 이른 새벽, 하늘에는 새벽달이 떠 있었다.

-[새우젓 장수의 영리한 아내]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오디오북 #잠잘때듣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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