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1. 21 EBS 라디오 EBS 북카페
"노랑무늬 영원"의 한 강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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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멸치 떼를 만난 적이 있다.
무수한 은빛의 점들이 일제히 반짝이며, 배 밑을 헤엄쳐 왔다.
빠른 속력으로 그것들이 사라지고 나자, 헛것을 보았던 것 같았다.
한 순간의 빛, 떨림, 들이마신 숨, 물의 정적이 내 안에 남아있다.
그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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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소설 "노랑무늬 영원", 첫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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