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상담소] 하루 종일 학원 다니는 걸로는 부족해! "여보, 강남으로 이사 가자" / JTBC 사건반장

10년 전 결혼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을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던 박씨.

그는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집안 살림이나 아들 교육은 전업주부인 아내가 전부 도맡았는데요.

교육열이 높았던 아내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3개 국어를 가르치며 관심을 많이 쏟았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부터 아내의 아이교육은 도를 넘어 섰다는데요.

이제 열 살인 아들을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원에 다니게 하고 심지어 할 일을 끝내지 못하면 잠도 안 재우며 공부를 시키는데요.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시기에 공부만 하는 아들이 안타까워 박 씨가 나서 중재를 해 보아도 아내는 "당신이 뭘 아냐"며 오히려 박 씨를 다그친답니다.

아내의 교육열에 매일이 전쟁터라는 박 씨 가정.

이들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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