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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수천 마리가 나타났는데 그물 올리지 않고 기다리는 선원들?! /전통 숭어잡이 / #바다다큐

바다 다큐 689,142 lượt xem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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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의 숭어잡이 어부들의 하루는 새벽같이 바다로 출항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동력선 한 척과 그 뒤에 연결 된 여섯 척의 무동력 선들이 일렬로 바다에 나가는데 먼 바다를 가로질러 간 곳은 인근의 섬에 인접한 바다. 도착 후 여섯 척의 배들이 노를 저어 각자의 자리를 찾으면 어로장과 부어로장은 육지로 가 암벽을 따라 산 위를 오르기 시작한다.


산 중턱에 마련된 망통에서 숭어 떼가 오는 것을 관찰 하려는 것이다. 숭어떼를 보는 것은 수십 년간 경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육수장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육수장망’은 여섯 척의 배를 이용해 긴 그물을 넓게 설치하고 숭어 떼가 그물 위쪽을 지나가는 순간 15초 안에 그물을 재빨리 당겨 올려 숭어를 그물에 가두는 방법으로, 시간 내에 그물을 올리는 순간적인 힘과 그물 안으로 숭어 떼가 들어오기까지의 긴 시간을 기다리는 인내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작업이다. 또한 여섯 척의 배는 각각 이름과 하는 역할이 정해져 있으므로 각 배에서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시간 내에 그물을 당겨 올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시간과 함께 어부들 간의 호흡도 중요한 작업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렇듯 까다로운 조건들을 맞춰야 할 수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현재에는 대항마을의 어부들만이 유일하게 이 방법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망통에 있는 어로장과 부어로장의 신호이다. 하루 종일 망통에서 바다를 바라보다가 숭어 떼가 오면 바다의 어부들에게 신호를 준다. 어부들은 신호를 받는 즉시 각자 맡은 줄을 당기기 시작하는데...


※ 극한직업 - 전통 숭어잡이 1-2부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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