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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들. 남쪽 바다로 돌아와 부모님의 인생을 이어가는 아들이 전해주는 고향 이야기.
해남 어란진항의 삼총사, 박영재씨 삼형제 해남 송지면 어란진항의 새벽을 깨우는 박씨 삼형제! 전복양식에 사용할 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삼총사의 대장은 큰형이 아니라 둘째 박영재씨로 마을에서도 알아주는 일꾼으로 전복과 물김 양식을 하고 있다. 넉 달 전, 큰 형까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삼형제는 완전체가 되었다. 요즘 영재씨는 일이 서툰 형에게 아버지의 비법을 전수하느라 잔소리가 늘어간다는데.. 형제애 가득한 어란진 항구로 찾아간다.
매생이 넘실대는 아버지의 초록 바다로 돌아온 이길현씨, 겨울이면 남쪽 바다를 푸르게 만드는 매생이를 위해 돌아온 아들이 있다. 2015년 몸이 아픈 아버지를 위해 도시에서 다니던 번듯한 직장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온 이길현씨. 장흥으로 내려온 것이 제일 좋아하는 건 길현씨의 다섯 살 아들 도윤이. 고사리 손으로 매생이 사이에 숨어 있는 티끌도 제거하고, 커피도 타주며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도윤이가 커서 고향으로 돌아온다고 하면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는 길현씨. 매생이 3대가 만들어낸 푸르른 풍경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내 고향 남쪽 바다, 3부, 아들의 귀환
✔ 방송 일자 : 2016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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