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Fun & Interesting

악재 쌓인 '사면초가' 머스크, "하아" 한숨 푹 쉬더니… / SBS 8뉴스

SBS 뉴스 333,580 lượt xem 1 day ago
Video Not Working? Fix It Now

〈앵커〉

앞서 보셨듯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가장 크게 꺾인 것은 국내 투자자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 주식 테슬라였습니다. 4년 6개월 만에 최대로 떨어졌는데, 트럼프 정책에 거침없이 관여하는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어서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새까맣게 불에 탔습니다.

창문도 모조리 깨져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의 한 주차장에 있던, 테슬라의 신형 차량 '사이버트럭' 4대가 방화로 추정되는 불에 타버린 것입니다.

테슬라 매장에 총을 쏘거나 화염병을 던지고 충전소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 한 달 반 동안에만 최소 12건에 달하는 테슬라 관련 폭력 행위가 벌어졌습니다.

반 머스크 시위도 끊이지 않습니다.

[시위대/미국 뉴욕 (지난 1일) : (머스크는) 쿠데타를 멈춰라!]

급기야 간밤에는 머스크가 소유한 SNS, X(엑스)가 해킹으로 추정되는 오류로 전 세계에서 수 시간씩 접속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우크라이나를 의심했지만 명확한 근거는 내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정부효율부 수장 :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었는데, 이 공격의 IP 주소는 우크라이나 지역이었습니다.]

잇단 사건 뒤에는 거칠게 정책을 추진하는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정부효율부의 수장을 맡아 예산 절감을 이유로 공무원들을 무더기 해고시켜 반발을 사고 있는데 내각에서조차 루비오 국무장관 등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루비오와 머스크는 잘 지내요. 아주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충돌은 없었습니다.]

반감은 기업 실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독일 판매량이 70%, 중국 상하이 공장 출하량은 49% 떨어지는 등 테슬라 판매에 빨간불이 켜졌고 미 대선 후 고공행진했던 테슬라 주가는 다시 내리막을 걷다, 어제(10일) 하루에만 15% 급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정부효율부 수장 : (다른 사업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요?) 많이 힘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머스크를 진정 위대한 미국인이라며 신뢰와 지지를 보이기 위해 테슬라 신차를 구입하겠다고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디자인 : 홍지월)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016357


#SBS뉴스 #8뉴스 #테슬라 #일론머스크 #트럼프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X(구:트위터): https://www.twitter.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