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바람과 나무와 #나는 오늘도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가다
흙 위를 걸으면 뿌리가 말을 하고
바람이 스쳐가면 귀가 저절로 열리네
저 먼 산 위에 홀로 선 돌은
천 년을 기다려도 흔들리지 않으리
강물은 부딪히며 길을 만들고
어디에도 닿지 않아도 끝없이 흐르네
나는 그 물결을 따라 발을 담그고
발자국 없이 떠나는 연습을 하리
흙과 바람과 나무와
나는 어디쯤 서 있는가
길이 보이지 않아도
부처님의 발자취는 남아 있네
가장 낮은 곳에 내린 빗방울이
가장 먼저 바다에 닿는다고 했고
손을 뻗지 않아도 이미 쥐고 있었고
놓아버린 순간, 모든 것이 내 것이었네
해가 지면 어둠이 오듯
때가 되면 꽃은 저절로 피어나고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뿐
오늘도 묵묵히 걸어갈 뿐
흙과 바람과 나무와
나는 어디쯤 서 있는가
길이 보이지 않아도
부처님의 발자취는 남아 있네
질문을 놓는 순간 답이 되었고
멈춰 선 순간 길이 열리네
나는 오늘도 한 걸음씩
흙과 바람을 품고 걷네
흙은 말이 없었네
나는 그 길을 걸어가리
(흙은 말이 없었네)
(나는 그 길을 걸어가리)
🐱Video made in: https://vizzy.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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