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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극기훈련 아니에요?" 해발 1,000m 돌산 꼭대기, 홀로 10년째 암자 지키는 노스님┃전깃불도 가전제품도 찾아볼 수 없는 운문산 '상운암'┃#한국기행 #방방곡곡

EBS 방방곡곡 9,719 lượt xem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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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끝도 없는 바윗길을 두세 시간 남짓 올라가면 비로소 나타나는 그곳. 경상남도 밀양 운문산 해발 1,000m, 구름처럼 높이 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상운암’이 있다. 이곳엔 열네 살 어린 나이에 출가한 일흔의 지수 스님이 있다. 객이라도 오는 날엔 얼음장같이 차가운 샘물로 손수 머리를 감겨 주고 올라오느라 고생했다며 따뜻한 밥 한 그릇 내어 준다.
창 너머로 들어오는 햇빛이 공양간 형광등이고 마당에 놓인 널찍한 바위가 빨래 건조대며 바위에서 흐르는 샘물이 천연 냉장고라 말하는 스님. 문명과는 다소 떨어진 불편한 생활이지만 “나는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사람” 이라며 수줍게 웃어 보인다. 소소하고 고요하게 지내는 스님의 마음 따뜻해지는 하루를 들여다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그 여름의 산사, 1부, 소소하게 고요하게
✔ 방송 일자 : 2021년 8월 16일

#한국기행 #절 #암자 #스님 #산꼭대기 #오지 #자급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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