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4일 정도 내려가야 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남편은 일을 해야 해서 저 혼자 가게 됐어요~
남편 혼자 집을 지켜야 하는 상황~😥
괜히 홀로 남는 남편 밥이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사실 알아서 잘 시켜 먹겠지만?? ㅋㅋㅋㅋ🤣)
그래서 만든 저희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 3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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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놈! 숙주나물 무침
퍼먹는 놈! 감자채 볶음
든든한 놈! 돼지고기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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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가지를 하고 떠나봅니다~
남편 밥 잘 챙겨 먹고 집 잘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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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주나물무침
1. 숙주나물은 흐르는 물에 세척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당근은 채썰고, 쪽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를 합니다.
2. 끓는 물에 2~3분 정도 숙주와 채썬 당근을 데쳐줍니다.
(원하시는 식감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3. 잘 데쳐진 숙주를 찬물에 헹궈주고 물기를 꼭 짜서 볼에 담아줍니다.
4. 국간장(1큰술), 다진마늘(1큰술)을 넣고 살살 숙주나물을 무쳐줍니다.
5.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은 맛소금을 넣어주고, 참기름(1큰술)을 넣어서 잘 무쳐줍니다.
6. 마무리로 송송 썰어둔 쪽파를 넣고, 통깨를 손으로 으깨면서 넣어 무쳐서 마무리합니다.
(통깨를 으깨서 넣으면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채썬 당근과 쪽파는 선택사항으로 없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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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채볶음
1. 감자 껍질을 벗겨서 채칼로 채를 썰어 줍니다. ※ 채칼 손 조심~ ※
(채칼을 사용할 때 손을 다칠 수 있으니 반 정도만 사용하고, 남은 반개의 감자는 국이나 탕에 사용하면 됩니다.)
2. 끓는 물에 굵은소금 반큰술을 넣고 감자채와 채썬당근을 넣고 약 1~2분 정도 데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3. 양파 반개를 채썰고, 김밥 햄을 다른 야채들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4. 달궈진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채썬 양파와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5.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미리 데쳐둔 감자와 당근도 같이 볶아주다 맛소금, 후추, 김밥햄을 넣고 더 볶아줍니다.
(중간에 오일이 부족하다면 볶는 중간에 넣어주면 됩니다.)
6. 감자가 잘 익었으면 통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 채썬 당근과 김밥햄은 선택사항으로 없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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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장조림
1. 돼지고기는 약 30분간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삶아진 메추리알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을 빼줍니다.
2. 돼지고기가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 대파와 통후추, 월계수 잎을 넣어 같이 약 30~4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고기를 콕콕 찔러 핏물이 안 나오거나 or 콕 잘 찔리면 잘 익은 겁니다.)
※주의!※ 고기 삶은 육수는 이후 장조림 양념에 사용되기 때문에 버리면 안 됩니다!
3. 잘 익었으면 고기를 잠시 식힌 후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 주고, 길이가 길다면 가위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4. 팬에 진간장(종이컵 1컵), 물엿 or 올리고당(종이컵 1컵), 준비해 둔 메추리알을 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5. 메추리알에 색감이 입혀지기 시작하면 고기를 삶았던 육수를 넣어 끓이면서 간을 봐줍니다.
(싱거우면 간장 추가, 덜 달면 물엿 or 올리고당 추가 해주면 됩니다.)
6. 간이 잘 됐으면 준비해 둔 돼지고기를 넣고 꽈리고추를 잘라 넣어줍니다.
(꽈리고추는 개인 입맛에 맞게 조금씩 넣어가면서 매콤함을 확인 해주세요~ / 저는 15개정도 넣었습니다.)
7. 바글바글 한소끔 끓으면 장조림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