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치열하게 진로에 대해 고민했어요
간호학과 3학년때 병원실습하고 너무 충격먹어서
1년휴학도 했구요,,,
영어공부하겠다며 캐리어 하나들고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에 살며
어학원을 다녔어요.
미군부대에서 알바도 해보고
국제워크캠프도 참여하며 다양한 대외활동을 했어요.
복학 후 국가고시를 보고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어요.
감사하게도 제가 원하던 대학병원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경영,마케팅 분야가 너무 궁금해 퇴사 후
온라인쇼핑몰을 창업했어요.
짧은 1년~1년6개월동안 국내 공장 방문하며
제품들을 소싱하고 온라인으로 판매도 해보고
낑낑대며 포토샵으로 상세페이지도 직접 기획해서 만들어봤어요.
블로그,카페 바이럴 마케팅도 직접해보고
물건 더 팔려고 라이브쇼핑도 해봤어요;;
하지만 돈이 목표가 되니 결국 저의 온라인사업은
오래가지 못했고 또 다시 방황이 시작되었어요.
방황하던 중 우연히 스타트업대표님과 연이 닿아
실버케어 스타트업에서 약 2년정도 고객경험매니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고, 제가 어떤일을 잘하는지 어떤일을 할 때 행복감을 느끼는지 어렴풋이나마 알게되었어요.
제가 잘하는 것으로 더 큰 임팩트를 내는 일을 하고 싶어
퇴사를 했고, 지금은 만 5년만에 다시 병원에서 일하고 있네요.
이젠 그만방황하고
2025년엔 제가 잘하는 것을 더 뾰족하게 갈고 닦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앞으로 저의 방황기와 실패기록들과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소소하게 영상에 담아볼게요.
유튜브 외 블로그로 소통하고 싶으신분들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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