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Fun & Interesting

[충북 영동] 40만 평 산 사들여 편백숲 만든 부부가 시부모님 모시며 43년 차리던 밥상 그대로 내어주다 보니 밥집으로 소문난 민박집┃국내 여행┃#한국기행 #방방곡곡

EBS 방방곡곡 20,447 lượt xem 6 months ago
Video Not Working? Fix It Now

🍁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뜨거운 여름, 시원한 숲에 하룻밤 지내며 멋들어진 식사 한 끼까지. 이런 근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여행작가 배나영씨와 함께 그곳을 찾아 떠나보았다. 충북 영동의 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시아버지가 물려준 40만 평 숲을 가꾸며 사는 김숙자 고용한 부부를 만날 수 있다. 벌채업을 하던 그는 벤 나무만큼 심겠다는 속죄의 마음으로 고향인 이곳에 60년 동안 편백숲을 가꿔나갔다는데. 숙자 씨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살아오면서 닦인 요리 실력으로 편백숲을 찾아온 이들에게 푸짐한 성찬을 차려준다.
그냥 시부모님께 내어주듯 상을 차렸을 뿐이었는데 한 손님이 수라상 받는 기분이라며 칭찬해 왔다고. 그녀는 ‘이게 무슨 수라상이야.’ 하며 마음이 찔렸단다. 그 일을 계기로 서울까지 먼 길 오가며 궁중요리 전문가 과정을 밟는 데에 열정을 불태웠다. 먼길 오느라 고생한 나영씨에게도 역시 성찬을 대접하는데. 편백잎을 넣어 더 향긋한 고기와 해산물이 든 연잎찜과 파인애플, 열무 등 갖가지 장아찌. 편백숲을 찾아온 보람이 느껴지는 성대한 식사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정성 가득한 저녁도 대접받을 수 있는 곳. 특별한 편백숲으로 함께 떠나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산골의 셰프들, 3부, 편백 숲의 성찬
✔ 방송 일자 : 2023년 9월 4일

#한국기행 #민박 #펜션 #국내여행 #편백 #숲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