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리는 울주트레일나인피크 대회에서 5픽 부문에 참가했습니다.
아직 많은 것들이 부족하고, 대회에서는 아쉬운 점 투성이지만 행복한 트레일러너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남알프스가 가장 아름다울 시기에 잘 다녀왔고,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대회 중 족저근막염이 찾아왔고, 트레일러닝을 시작하고 처음 겪어보는 아픔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발 아치가, 다음으로 뒷꿈치, 발바닥 전체, 무릎으로 이어졌고 수차례 DNF할까 고민했지만 어찌하다보니 완주하게 되었어요.
골인할 시점에는 내 자신에게 몰려드는 미안함과, 부상이 나에게 찾아올 수 있다는 놀람과 두려움 등 복합적인 감정들이 밀려와 눈물이 나버렸어요😂
한달이 지나버린 지금은 그때보다 멘탈은 강해진 것 같습니다!
트레일러닝을 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I’m happy! I’m runner!
올해 서바이벌 장수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회는 진짜 시즌 오프!
올해가 다 가기 전 서바이벌 정수 업로드하겠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연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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