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 16년 동안 우포늪이 무엇을 주었습니까?
현답) 우포늪에 1800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데
이 생명체가 모두 저한테 주는 것 아닙니까?
저 뿐만 아니라 탐방객, 우포늪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 줍니다.
산소도 공급해 주지, 먹을 것도 주지, 식량창고라
물고기도 있지 새들도 있지.....
주영학(69세) 창녕군 이방면 안리
우포늪에서 월동한 큰기러기가 떠날 시간
큰 기러기를 배웅하는 주영학씨는
우포늪 만큼이나 유명한 우포늪 환경감시원이다.
IMF 후 32년 만에 고향 창녕으로 돌아온 주영학씨는
오래전 세상을 떠난 부모님의 묘를 극진하게 돌보며
16년 동안 우포늪 환경감시원으로 살고 있다.
우포늪과 같이 숨 쉬며 우포늪 생태를 기록하고
뉴트리아 포획 등의 우포늪 환경보호에 전부를 건
그에겐 우포늪을 지키는 것이 소명이라는데...
주영학씨가 삶을 내어준 우포늪은 그에게 무엇을 주었을까?
올해도 빛나는 봄을 선물하는 우포늪에서
자연과 사람, 그 아름다운 공존의 가치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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