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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는 이것만 보세요 - 1부

나의시선 66,512 lượt xem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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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의시선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5 CES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한국의 엑스퍼트 팀과 함께 참관을 했는데요 작년과 비교하면서 참관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 키노트는 두가지 큰 특징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아이돌스타(?)가 된 젠슨황의 기조연설이었고, 다른 하나는 스피어에서 열린 델타의 키노트였습니다. 델타의 키노트는 델타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연설이었는데 키노트를 스피어에서 한다는건 참 멋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내용도 대단했구요.

젠슨황의 엔비디아 키노트는,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려는지에 대한 비전이었습니다.
저는 엔비디아의 키노트를 보면서 한창때의 애플을 떠올렸는데, 신기하고 멋진 제품들을 발표하던 그때의 애플이, 지금은 엔비디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프로젝트 디지트는 바로 사고싶은 ㅎㅎ

CES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올해 작년에 비해 부스의 수도 늘고, 참관객도 늘었다는데
제 체감상으로는 작년에 비해 다소 한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메이저 업체들이 참가하지 않은 것.
중국 업체들이 대거 빠진 것.

모빌리티의 경우
현대, 기아, 독일차 업체 등이 대거 빠졌고(격년마다 참여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최근 독특한 브랜드들이 지커(Zeekr)와 Xpeng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여를 안해서(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로봇 관련 업체들도 작년에 비해서 많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올해는 로봇의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크게 있는데, 그게 CES 에서는 부각되지는 못하는 것 같은 인상입니다.

다소 큰 혁신들 보다는 예전에 어나운스되었던 제품들이 디벨롭되어 이제 양산의 느낌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더 많았고 그런 모습들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컨셉만 보여주는 쇼가 아닌 진짜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이어서 제 눈에 들어온 제품들이 제법 있었고,
그게..CES의 혁신상과는 조금 다른 결과여서^^ 그냥 제가 뽑은 CES 베스트를 한번 뽑아봐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컨텐츠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맞게 무척 끌리는, 제 관심을 사로잡은 제품들 위주로 셀렉트했습니다. 그래서 총 41개의 제품(혹은 발표)를 뽑았는데, 녹음을 하다보니 거의 한시간 분량이라서 2부작으로 나누어 소개를 하기로 했습니다(한시간이면 모두 주무실지도 몰라)

아울러,
이번 CES의 아주 Deep한 분석 및 트렌드 그리고 저희들의 인사이트가 더해진
도큐먼트를 준비중입니다. 이 도큐먼트 프로젝트는 함께한 저희 팀(제품 전문가분들)과 분석을 통해서 준비중입니다. 저희 팀에 대해서는 차후 자세한 소개를 드릴 예정입니다. 어떻게 원하는 분들께 전달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이를 위해 상당히 많은 분들과 인터뷰를 거쳤는데
한 기업에서 설명을 듣다가, 높은분들이 부스에 오셔서 나중에 오라는 말씀을 들었을때가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당황의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시회는 일반 대중과 미디어를 위한 수단이 아닐까요 CES는 Consumer Electric Show가 아니라 C-level Electric Show 였나봅니다ㅠㅠ 높은분들을 위한 전시회는 참 슬프네요.

제품을 향한 열정과 오랜 기간동안의 헌신
그리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인정받고 미래의 트렌드를 열어가려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
수고하셨고 앞으로 더욱 멋진 제품들 부탁드리며!!

나의시선.




00:35 Delta Keynote / 스피어에서 열린 델타의 100주년 키노트
03:25 Kirin Holdings Salt Spoon / 기린 홀딩스의 짠맛을 느끼게 해주는 스푼
04:53 Holoconnects Holobox / 최고의 홀로그램 박스란 이런 것. 나도 들어가 봄
05:54 nvidia Project Digits / 젠슨황의 미래를 여는 키노트와 마치 원모어띵처럼 등장한 프로젝트 디지트.
07:23 TCL A300 Pro TV + Bang & Olufsen Speaker / 뱅앤올룹슨과 손잡은 TCL
08:41 Woven City by Toyota / 이건왜 도요타가 한건지 모르겠으나 왠지 그 처음의 기백이 안보임.
09:55 Sunflare Solar Film / 자동차 외부에 붙이기만 하면 태양광 충전이 되는 필름의 등장.
11:36 Hagamo Sphere / 구체드론!
12:56 Lexar SSD / 렉사의 2TB 초미니 SSD의 등장
14:13 LG Stanbyme 2 / 엘지의 스탠바이미 2의 등장
15:51 LG MX Platform / 엘지의 승합차 컨셉은 바로 이것이다
16:38 Honda 0 Concept / 혼다의 제로 컨셉 두 차종 모두 제대로 공개
18:01 Zoox / 죽스가 라스베가스에! 조만간 운행을 시작합니다
19:41 Xpeng Aero HT / 드론이 싣려있거나 아니면 차가 드론이 되는 세상
20:40 Flite eFoil / 플라이트와 마크 뉴슨이 콜라보한 바로 그 전동서핑보드를 실물로
21:37 Saros Z70 by roborocks / 로보락스의 신제품은 가젯트손이 달려있다
22:07 Mosslab Moss echo / 모스 에어에 이은 두번째 신작. 이번에는 메시징 그리고 스피커까지
23:14 Gbrain / 내머릿속의 도청장치
24:25 Purrit / 세상에서 가장 큰 고양이 화장실은 똥을 분석해준다
24:59 AI Webtoon by Tootoon / AI가 다해준다. 진짜 만들어준다 웹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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