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짓에 범람하는 감정이 싫었다. 새벽마다 숱한 다짐을 별들에 새겼다. 그럼에도 너와 눈 마주치는 매 순간이 새벽이었다.때로는 이 별이 싫었다.이게 사랑이라 더욱 그랬다....[ 정성주, '새벽의 불공평' 중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