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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만납시다 | 禪 - 전 조계종 종정 서옹 대선사 | 19850805 KBS방송
▶진행 : 김영호, 정혜실
▶출연 : 이상순, 김지견
우리나라 선(禪)계의 권위자, 조계종의 종정(宗正)을 지내신 서옹 대선사를 모시고 선이 무엇인지 정의하여 본다.
현실에서 자기란 의식과 무의식에 의해 존재하는데, 이 의식과 무의식은 주관으로 되어있다.
자기소견으로 만들어져 있는 이 주관에 구속되어 고통받고 있는데 여기서 완전히 초월해서 자기의 참모습, 신실한 인간상 그것을 깨달아서 자유자재로 살아가는 것이 선이라고 한다.
참선을 향하는 방법에서 불가의 의식과 일반인들은 어떻게 행할 수 있는지 생활 속의 선에 대해 김지견(강원대학교 철학과 교수)에게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