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에서 에기로 야간에 낙지를 잡는 다는 소식을 듣고 통영에 가서 고고피싱호를 탔습니다.
낙지는 굴양식장 근처에서 잡아요.
낙지는 문어 처럼 겁없이 덤비지 않기에 아주 천천히 조금씩 봉돌을 들면서 무게감을 느껴야 잡을 수 있습니다.
주꾸미 보다도 더 섬세하게 무게감을 감지해야 합니다.
어느 낚시대가 좋을 지 몰라 빡대인 문어대와 연질대를 가지고 갔는데 입질은 문어대가 감지하기 쉬웠습니다.
110센티 낙지는 처음 잡아 보았고, 낙지 씨알은 모두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