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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학부모 10시 출근’ 지원으로 저출생 대응… 사업주 인건비 60만 원 지급

ch B tv 뉴스 24 lượt xem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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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 출근해야 하는 학부모.
특히 챙길 것이 많은 초등학교 1학년생이라면
학부모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학생 남매를 둔 황지영씨는
출퇴근으로 아이들이 방치될까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한 시간만이라도 늦게 출근할 수 있다면
다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 황지영 | 직장인 겸 학부모 ]
"아침에 아이들 보다 먼저 나가고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하루종일 아이들이 방치가 되더라고요.
출근 시간이 한 시간만 늦춰도 아이들이 방치가 되지 않고
저도 아이들을 보내놓고 출근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 같아요."

수원시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직원 중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고민 덜기에 나섰습니다.
저출생에 대응 일환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강남욱 | 수원시 가족정책과 저출생대응팀장 ]
"임금 삭감 없이 한 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그에 따른 임금손실분을 시에서 사업주에게
최대 2개월 6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대상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으로
수원시는 참여하는 업체에
임금 삭감 없이 단축근무 할 수 있도록
직원 1명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합니다.

1개 사업장 당 최대 10건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소 사업장은 1일 8시간 근무자,
고용보험사업장이어야 합니다.
또 직원 중 수원시내 초등학교
올 3월 입학이 예정돼 있다면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과 접수는 새빛톡톡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할 수 있습니다.

[ 강남욱 | 수원시 가족정책과 저출생대응팀장 ]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사업주에게는
사업주 가족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케 하고
학부모 근로자들에게는 아이돌봄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제도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해 수원에서 처음 시행되는
'10시 출근제'는 신청자가 증가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원시는 일과 가정이 양립을 지원하는 문화에
중소사업장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tv 뉴스 주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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