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초 반원 개혁 정치를 펼친 공민왕은 기황후 친원 세력과 대립하면서 권문세족들의 반발을 샀다. 덕흥군의 난 이후 최영 같은 신흥 무신 세력이 득세하면서 개혁 정치에 제동이 걸리자 반전의 전기가 필요로 했다. 이 무렵 공민왕이 신돈을 만나게 된다. 공민왕은 신돈에게 관리에 대한 감찰권을 주고, 판사보다 상위 관직을 만들어 임명하는 등 왕과 다름없는 권력을 준다. 신돈을 통해 자신이 꿈꾸던 개혁 정치를 펴고자 했다. ※ 덕흥군 : 고려 26대 충선왕의 셋째 아들로 몽골식 이름은 타스티무르. 원의 순제에게 아첨해 왕에 책봉됐다. 공민왕 때 본국에 침입했으나 최영, 이성계에게 패하고 원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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